화살표
MBA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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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무동문(MBA Class of 2012)
MBA 입학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임연구원
MBA 졸업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데이터융합기획팀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관악에 처음 도착했던 건 2010년 쌀쌀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약간의 불안감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치열하게 보냈던 1년여의 시간들이 저에겐 너무나 그립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MBA의 특성상 한정된 리소스와 시간을 바탕으로 목표한 바를 달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전략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수학할 당시, 서울대 MBA에는 일반경영트랙과 금융MBA트랙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제가 세운 수강전략은 금융트랙을 위한 9과목의 재무관련 강의 수강하되, 그 외 분야에도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부족할 수 있는 전략과 마케팅 분야는 클럽 활동과 청강으로 보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케팅 클럽 멤버로 활동하면서 공모전 준비 경험을 쌓았고 선배들로부터 꼭 들어야 한다는 추천을 받은 과목이면 학점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교수님께 양해를 구한 후 청강을 하였습니다.
부득이하게 수강하지 못했던 과목에 항상 아쉬움이 남을 만큼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강의는 주옥 같았습니다.

본교 국제협력본부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6주간의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귀국 이후 3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력개발실을 통해 소개 받은 최고경영자과정(AMP) 출신 SK가스 상무님으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한편, 유사 경력을 가진 졸업생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력전환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의 조언은 막연했던 준비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MBA 경력개발실에서 선배들의 진로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백그라운드와 진출 희망분야를 좁혀가는 방법으로 상담을 한 결과입니다. 동기들끼리 자신이 다녀온 면접후기와 업계동향들을 충분히 공유하면서 서로 돕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졸업 전 원하던 회사로 진로가 결정되어 4학기는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리아크레딧뷰로(Korea Credit Bureau)에서는 데이터융합기획팀에 근무 중이며,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에 관한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경력전환을 했으면서도 입학 전 쌓았던 역량을 연계하여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예비지원자, 그리고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MBA는 철저한 고민과 치밀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모범답안을 주지 않습니다. 준비하시면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시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그 분야로 가고자 하는지 깊이 있는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민이 끝나셨다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최고수준의 교수진과 스텝, 그리고 선배들이 기꺼이 조력자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꿈을 향한 터닝포인트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곳 관악에서의 도전과 영광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자랑스런 서울대 MBA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실 후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